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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후에도 부르고 싶은 이름
최영장군
2024. 2. 27. 11:18
천년 후에도 부르고 싶은 이름
거짓 없고 진실한 가슴으로 사랑을
다해 사랑을 위해 살다가 하늘이 내
다해 사랑을 위해 살다가 하늘이 내
눈에 빛을 가려 당신을 볼 수 없을
때까지 숨이 가빠 이름을 부를 수
없을 때까지 사랑하고 그리워할 사람은
오직 당신입니다.
야속한 세월이 박꽃처럼 하얀
그대 얼굴에 검은 꽃을 피워도
칠 흙같이 검던 머리 하얀 서리가
앉아도 그대 사랑하는 내 마음은
백합처럼 순수하고
아름다운 한 송이 꽃을 바라보듯
언제까지나 변치 않을 것입니다.
천년 세월의 강을 건너야
한다해도 당신을 또 다시 내 인연으로
만날 수 있다면 지금처럼 가슴
저리게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간절히 부르고픈
이름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