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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넣어두는 상자
많은 염려 가운데 살던 그는
"염려에서 벗어나 살 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하고
"염려에서 벗어나 살 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하고
생각하다가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그는 매주 수요일을 염려의 날로
정하고 걱정거리가 생길 때마다 걱정하다가 생긴
날짜와 내용들을 적어 상자에 넣어 두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수요일 날 그는 상자 속의 메모지를
살펴보다가 문득 이런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상자에 넣을 당시만 해도 큰 문젯거리였던
그것이 훗날 다시 읽을 즈음에는 별로 큰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이 상자를 계속 활용하면서 그가 깨닫게 된
것은 사람이 살면서 크게 고민하며 염려할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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