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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주례사
4계의인생(人生) 하늘의 새도, 육지의 사자도, 개미도,심지어
식물도 다 짝이 있어 새끼와 열매가 생기고 그 종자가 이어진다.
이 모든 삼라만상과 생명의 호흡을 한눈에 조망(眺望)
한다고 상상 해보자. 참으로 신비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이 중에서도 사람은 만물의 영장(靈長)이라고 한다.왜 그럴까?
나는 '의(義)' 때문이라고 생각한다.짝을 만나 가정을
꾸미는 '사람' 들은 동물보다 더 '의롭게'결혼생활을 해나가야 한다
여기서 '의로움'아란 배우자를 사랑하고 배려하려는 노력이다.
신혼 부부는 이점을 가슴에 깊이 새겨 잊어서는 안된다
여러분은 부모의 '신비'와 '의로움'을 거쳐 이 세상에 태어난 후,백일,
돌,입학,졸업,성인식,사회진출,취업 등 수 많은 통가으레를 거쳐
이제 결혼의 문턱에 섰다.
우선 여기까지 온 데 대해 부모와 스승과 직장 선배에게 감사해야 한다.
여러 통과 의례 중에서도 결혼은 가장 가슴 떨리고 중요하다.
혼기가 다가오면 부모는 물론 당사자들의 초조와 관심은 극에 달한다
도 섞이지 않았고 가정환경도 전혀 다르고 인생의 대 부분 기간 서로 몰랐던
남녀가 만나서 일생을 약속 하고 백년해로(百年偕老)를 해야 하니 그럴만도 하다.
여기서 한번 생각해보자. 요줌에야 서로 만나서 기탄 없이 의견도
나누고 장단점도 발견한 후 정혼을 하지만 옛날에는 집안 어른이 정하면
그대로 맺어져 얼굴도 첫날밤에야 겨우 볼 정도였다.
하지만 여기서 효자도,충신도,위인도 지금보다 더 많이 나왔다,
옛날이 더 좋왔다는 말이 아니다.여려분은 그만큼 스스로 책임질 선택을
했으니 더 신비롭고 '의롭게'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부부는 기나긴
인생길을 어떻게 가야 할까?
나는 걸혼생활에도 춘하추동의 자연법칙의 질서처럼
계절을 정하고 설계할 것을 권한다.설계와 노력이 있다면 신비의
경지는 무너지지 않고 지속 될것이다.
신혼은 봄이다.아이가 태어나고 남편이 승진하는 열기는 여름이다.
이 기간이 지나면 언제 부턴가 주변이 쓸쓸하고 허전해지며 가을이 찾자온다.
그러다 '나는 뭐하면서 사라왔는가' 하는 허탈과 추위의 겨울이 찾아온다.
이런 인생의 계절을 미리미리 준비하지 않고 휩쓸리다 보면 자칫 우울과 초조,
불안,나아가 파국의 위기까지 맞을수 있다.이를 피하려면 우선 부부가 따뜻하게
손을 잡아라. 그리고 두사람이 마음을 모아 인생의 4계절을 설계하라.
체험으로 권하건대 협조하고 양보하라.사랑은 협조와 양보이다.
이런 기초 위에 '내가택한 나의 삶'에 대해 마음을 든든하게 먹는다면
어떤 비바람에도 가정이란 나무는 강하게 버틸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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