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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曰(일왈) 慈(자)요
二曰(이왈) 謙(겸)이요
三曰(삼왈) 不敢爲先(불감위선)이라.
<첫째는 인자함이요,
둘째는 겸손함이요,
셋째는 잘 난 체하고 앞에 나서지 말라.>
我慢之心(아만지심)
道義不足(도의부족)
<아상과 거만한 마음은 도의가 부족한 마음이다>
未修者覺性體(미수자각성체)
不知者我知體(부지자아지체)
<닦음이 부족한 자가 깨달은 체하고
모르는 자가 아는 체 한다>
此昏衆生(차혼중생)
正道可知(정도가지)
<이 어두운 중생들아 정도를 옳게 아느냐?)
此昏衆生(차혼중생)
我道我修(아도아수)
<이 어두운 중생들아 네 길을 네가 닦아 라>
我也誰也(아야수야)
何以二心(하이이심)
<내가 누구인데 어찌하여 두 마음이드냐?
善者誰也(선자수야)
惡者誰也(악자수야)
<착한 자는 누구이며, 악한 자는 누구이든가?>
正心誰也(정심수야)
邪心誰也(사심수야)
<바른 마음은 누구이며,
사사로운 마음은 누구이든가?>
心田白地(심전백지)
勿失期時(물실기시)
(마음 밭을 백지와 같이 닦기를
시기와 때를 잃지 말라>
何處生方安心地(하처생방안심지)
淸華道心安定地(청화도심안정지)
<어느 곳이 생방의 안심지 이드냐
맑고 빛나는 도심이 안정지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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