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 가느냐?" 물으신다면 천명순종이지요 사람 사는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인생고애 씻으려고 덕을 쌓며 사는것이지 보이시는가.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조각 흰구름,, 그저, 바람 부는대로 흘러 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진정,,여유있는 삶이란 나, 가진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사랑하는 마음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남들은 저리 사는데.." 하고 부러워하지 마시게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 있는 법이라네. 옥에도 티가 있듯 이 세..
상용(노자의 스승)의 유언 노자는 스승 상용이 병세가 깊다는 소식을듣고 그의집으로 찿아갔다. "선생님의 병환이 깊으시니 이 즈음에서 저희에게 남겨두실 말씀을 해주십시요." 그러자 상용이 노자에게 말했다. "고향을 지나갈 때는 반드시 수레에서 내려야 한다." "잘알겠습니다. 수레에서 내리는것은 옛적 친구들을 잊지말아야 한다는 말씀이지요?" 노자의 말에 상용은 고개를 끄득이며 다시 물었다. "또한 높은나무를 보았을때는 종종걸음으로 가야한다." "알고있습니다.노인을 존경해야 한다는 뜻이아니겠습니까?" 상용이 살며시 미소지었다. 그리고는 입을벌려 보이더니 물었다. "어떤가? 내혀는 그대로 있느냐?" "예.있습니다." "이는 어떠한가?" "다 빠지고 하나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알겠느..
10干, 12支, 띠, 그리고 시간과의 관계 干支(간지) 표기는 天干(천간)이 먼저 표기되고, 地支(지지)가 나중 표기된다. 그래서 甲子(갑자), 乙丑(을축)' 등으로 표기되고, 모두 조합을 하면 60개가 되며, 마지막이 癸亥(계해)가 된다. 이를 '六十甲子(육십갑자)'라고 한다. 자신의 출생 간지가 60년 후에 동일하게 되기 때문에 '還甲(환갑-甲子가 돌아옴)' 이라 하는데 환갑은 만 나이로 60세 생일날이다. 1. 10간(十干) 갑(甲)을(乙)병(丙)정(丁)무(戊)기(己)경(庚)신(辛)임(壬)계(癸) 2. 12지(十二支), 띠, 시간 비교 자(子)축(丑)인(寅)묘(卯)진(辰)사(巳)오(午)미(未)신(申)유(酉)술(戌)해(亥) 쥐띠 소띠 범띠 토끼띠 용띠 뱀띠 말띠 양띠 원숭이 닭띠 개띠 돼지띠 23-..
공신(功臣) 이란 공신이란 국가나 왕실을 위하여 공을 세운 사람들에게 주던 칭호이며, 이는 중국의 제도를 모방한 것으로서 신라시대에 이미 녹공을 했다는 기록이 있다. 고려 때에는 왕건이 개국에 공을 세운 사람들에게 3등급으로 구분하여 각각 공을 세운 정도에 따라 상을 내렸으며, 공신당(功臣堂-공신각)을 두어 1등 및 2등 공신의 화상을 벽에다 그려 개국벽상공신(開國壁上功臣)이라 일컬었고, 훈전(勳田)을 내려 대대로 그 자손을 관직에 등용하였다. 이러한 공신들에게 초기에는 녹권(錄券)을 주어 공신증명으로 하였으나, 말기의 중흥대신에게는 녹권 이외에 따로 교서를 주었다. 조선시대에 와서는 태조(이성계)를 도와 조선개국에 공을 세워 공신에 녹훈(錄勳)된 개국공신 및 정사·좌명 공신을 비롯한 28종에 이르는 공..
조선시대 관직과 품계(官職과 品階) 품 계(品階) (현대의직위) 관 직 명(官職名) 정 1 품 (국무총리) 영의정 좌의정(문관) 우의정 도제조(이상 무관) 영사 도제조 대장(이상 지방관) 종 1 품 (부총리) 좌찬성 우찬성 판사 제조,판사 정 2 품 (장관,차관, 본부장대장 ,도지사) 지사 판서 좌참찬, (문관) 우참찬 대제학(무관), 지사 제조 도총관(지방관) 종 2 품 (차관보, 중장) 동지사 참판 상선(문관), 동지사 부총관(무관), 병마절도사 관찰사 부윤(지방관) 정 3 품 (관리관 ,소장) 참의 직제학(문관),첨지사 별장(무관),목사 병마절제사(지방관) 종 3 품 (이사관,국장,준장) 집의 사간(문관), 대호군 부장(무관),도호부사 병마첨절제사(지방관) 정 4 품 (부이사관, 대령) 사인 장령(..
족보 상식 1. 족보의 기원(起原) 족보(族譜)는 다른말로 보첩(譜牒)이라고도 하며 그 효시는 중국의 6조(六朝) 시대에 왕실의 계통을 기록한 것이 처음이며 우리나라는 고려 왕실의 계통을 기록한 것으로 18대왕 의종(毅宗)때 김관의가 지은 왕대종록(王代宗錄)이 그 효시라고 할 수 있다. 체계적인 족보의 형태를 갖춘 것은 조선 성종(成宗)때(1476) 부터이며, 이때 안동권씨 성화보 (安東權氏成化譜)가 처음 발간 되었다. 혈족(血族) 전부를 망라한 족보는 조선 명종(明宗)때 편찬된 문화유씨보(文化柳氏譜)로 알려졌으며 지금까지 전해온다. 2. 보첩(譜牒)의 종류(種類 대동보(大同譜) 같은 시조(始祖)아래 중시조 마다 각각 다른 본관(本貫)을 가지고 있는 씨족간에 종합 편찬된 족보이다. 다시말해서 본관은 서로..
※ 기제사에 대한 상식 》기제사란 죽은 사람의 망일(亡日)에 지내는 제사입니다. 亡者를 추모하는 뜻으로 지내는 제사로서 전통예절이 그리 어렵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지켜지지 않음은 그만큼 현대인들이 제사를 등한히 하고 조상에 대한 자손의 도리를 다하지 않은 결과로 생각됩니다. 자기를 낳아 길러주고 돌보아 주신 선조, 또는 형제자매에 대해 정성을 다하는 예(禮)로서 지내는 제사입니다. ※ 차례에 관한 상식 》우리 한민족의 고유 명절인 설날과 추석날에는 조상의 음덕을 기리며 차례를 올리고, 모든 가족이 한데 모여 화목을 다지는 날입니다. 》설날과 추석 날 아침에 지내는 차례는 가문마다 집집마다 예절이 조금씩 다릅니다. 여기 소개하는 차례상 차리기는 우리나라 향교에서 권장하는 가장 표준에 가까운 전통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