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정신 천지는 큰 은덕으로 만물을 한 품에 품어 살려 주십니다. 사람이라면 모름지기 천지 명에 순종하며 성스러운 덕화의 길을 본받아 자성반성하여 청정정심을 찾아서 나 혼자만 잘 살려는 이기심을 버리고, 인류가 다 같이 행복하게 사는 자유 평화의 도덕사회를 건설 하고자 함이 원자정신입니다. 천지지간에 사람은 가장 귀한 존재입니다. 그 귀하다고 하는 것은 사람에게 도덕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욕에 의해 죄를 짓게 되고 번뇌로 인하여 고애상신(苦埃傷神)이 되면 불행해집니다. 그렇게 되면 사람이 귀하다 할 수 없습니다. 천지는 말이 없어도 큰 은덕으로 만물을 한 품에 품어 살려 주십니다. 모름지기 사람이라면 천지 명에 순종하며 성스러운 덕화의 길을 본받아 고애상신된 마음을 자성반성하여 청정정심을 찾아야 합니다...
경축기념일 (1) 도덕입법일(道德立法日) 1952년 음 5월 27일 창도주(創道主) 두 분께서 도덕의 법을 세우신 날입니다. 매년 본원에서 전국 도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 행사를 거행합니다. 경축식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데 대다수는 행사 전날 본원에 도착하지만 당일 참석하는 도생도 있습니다. (2) 도기일(道氣日) 1952년 음 7월 7일 창도주(創道主) 두 분께서 밤을 새워 공부를 하셨는데 참석한 모든 도생들이 왕성한 도기를 연해 받은 날입니다. 이날도 도덕입법일(道德立法日)과 같이 본원에서 당일 자정에 경축식을 거행합니다. (3) 성도일(成道日) 1952년 음 10월 3일 창도주(創道主) 두 분께서 인생의 근본인 유불선(儒佛仙)을 심물문리(心物文理)로 철하시어 대성(大聖) 대덕(大德) 대도(大道..
愛着多甚 心經邪念 지나친 애착심으로 인해 사념에 빠져 버리는 경우 한 가지를 예로 들어 보자. 외아들을 기르고 있는 부모의 심정을 생각해 본다. 물면 꺼질까, 쥐면 터질까 걱정을 하며 온 정성을 기울여 애지중기 기르고 있는 경우가 있다. 어쩌다 몸에 조금 열이라도 오를라치면, 혹시 중병이라도 앓는 것이 아닐까 싶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수도 있다. 손가락 끝에 대수롭잖은 상처만 조금 입어도, 저러다 다쳐서 손가락 병신이나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에 빠질 수도 있다. 밖에 놀러 나갔다가 조금만 늦게 들어와도, 그 동안에 온갖 걱정을 하는 수도 있다. 혹시 납치라도 된 것은 아닐까, 차에 치인 것은 아닐까 하며 걱정이 꼬리를 물게 하는 수도 있다. 물론, 귀여운 자녀의 건강에 대해서 관심을 두지 않을 부모는 ..
번영처에서의 수양 수양은 어떻게 하는 것이 참다운 수양인가? 옛날에는 산속에 들어가 속세와 인연을 끊고 오로지 자신을 연마하는데 정진하여 도(道)를 통하였다. 번잡한 곳을 피하고 조용한 곳에 들어가 자신을 견성(見性)하는 것만을 지금도 수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치열한 생존 경쟁의 현대 사회에서 생업을 갖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과연 자신의 수양을 위해 산속에 들어갈 수가 있겠는가. 그것은 수양이라기보다도 몸을 쉬고 마음을 편하게 하고자 하는 휴양(休養)에 더 가까운 것일 것이다. 설사 조용한 산속에서 세속을 멀리하고 마음을 가라앉혀 수양을 하였다고 치자. 산 아래로 내려와 당장 속세의 사람들과 부딪쳐서 못난 성질이 올라온다면, 그것은 마치 그릇 속의 더러운 찌꺼기를 잠시 밑에다 가라앉혀 놓은 상..
화복재하처(禍福在何處) 개재심목구(皆在心目口) 金 吉 子 淸香智/大邱敎區 責任敎化師 법문에 “화복재하처(禍福在何處) 개재심목구(皆在心目口)”라 하셨습니다. 화(禍)와 복(福)이 마음(心)과 눈(目)과 입(口)에 있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가족관계, 대인 관계에서 좋은 것만 보고 좋은 말만 들으면 마음 또한 편안하고 좋겠지만, 좋지 않은 것을 보고 거슬리는 말을 듣게 되어 마음이 불편하고 기분이 나빠질 때도 많습니다. 후자일 경우 수양하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감정을 앞세우면 전화위복의 기회는 갖지 못합니다. 속담에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착함으로 빚을 갚을 수 있는 수없는 기회를 기회로 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바르지 못한 마음으로 바로 보고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