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영역(精神領域)의 公害(공해) 現象(현상) 鄭 三 鎬 敬英智/大田敎區 責任敎化師 -反省의 메커니즘으로 예방과 해소 가능- 산업의 발달과 교통량의 증가등으로 인한 유해 물질의 발생량이 증가하면서 공공이 입는 해, 곧 공해(公害)입니다. 지구 위 인류가 살고 있는 곳치고 공해 현상이 심각하지 않은 곳이 거의 없고, 공해병(公害病)으로 판정된 신종 질병도 이미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공해 물질 발생 억제와 환경 정화를 위한 연구와 사회 운동이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전개 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런 연구와 운동이 좋은 결실을 거두어, ‘하나뿐인 이 지구’가 공해 없는 낙토(樂土)가 되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바라는 마음은, 이 세상 사람 누구에게서나 공통적일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
도덕입법일 공부 – (보경지) 시종여일(始終如一) 신심정행(信心正行) 하라는 성훈의 말씀이 계십니다.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환경도 변하였습니다. 생활이 편리해짐에 따라 수양도 편안하게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고를 벗는데 어떻게 편안하고 쉽게만 할수 있겠습니까? 인간심을 버리고 진정한 도심으로 믿음과 정성을 가지고 실천해 나가면 반드시 해탈의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도덕경의 말씀을 내 생명과 같이 소중히 여기고 믿고 따라야 하겠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부딛쳐 오면 고생으로 여기지 말고 감사한 마음으로 이겨 나가야 하겠습니다. ‘난관지돌파(難關之突破) 평화지대도(平和之大道)’라 하셨으니 그 고비를 넘기면 반드시 편안함이 올 것 입니다. 공(功)을 닦는 것도 때가 있습니다. ..
내가 나를 보고 내가 나를 알아야 沈 賢 守 宣友智/서울敎區 責任敎化師 우리는 자신의 얼굴 생김새를 잘 알고 있습니다.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서 그 모습을 확인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마음에 차지 않는 부분을 발견하게 되면, 이를 보전(補塡)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로 노력을 합니다. 물론, 얼굴에 묻어 있는 때 같은 것은 간단한 방법으로 씻어내어 깨끗한 모습을 유지해 나갑니다. 그러면, 자신의 마음의 모습은 얼마만큼 정확하게 확인하고 있을까요. 또, 마음의 못난 부분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자신의 얼굴 모습에 신경을 쓰는 것만큼, 마음의 모습에 대해서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을까요. 이 점에 대한 반성을 깊이 해볼 필요가 있겠다 생각됩니다. 성덕..
마음을 비운다는 것 – 그것은 곧 自性反省 李 海 旭 有永智/本院 道務院長 흔히, ‘마음을 비운다’는 말을 많이 쓰곤 합니다. 중요한 승부 등이 걸려 있는 상황에서 그 마음가짐 여하에 따라 그것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 예상될 때, 그 승부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고 평정심을 가지라고 일깨워 주기 위해 ‘마음을 비워라’ 하고 충고를 하거나 조언을 합니다. 승부에 너무 집착하게 되면 흥분 상태에 빠지기 쉽고, 그런 흥분 상태에서는 상황 판단이 흐려져 일을 그르치고 마는 사례가 허다함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지나친 욕심이 마음속에서 고개를 내밀게 되면 정상적인 순서를 무시해 버리기 쉽고, 정상적인 순서를 어길 때 정상적인 결과도 얻지 못하게 되기 쉽습니다. 욕심을 버리는 것이 얼마..
화목(和睦)과 신의지신(信義之信)으로 선의행(善義行)해 가렵니다. 金 榮 玉 四柱 / 淨一羣 聖道師 선생님께서 귀천하시기 조금 전에, 『너희들 넷이서 마음과 힘을 다하여 법모님 말씀을 바로 받들고 도덕의 네 기둥이 되어라.』고 하신 말씀이 아직도 귀에 쟁쟁합니다만, 세월은 어느덧 칠년 째로 접어들었습니다. 가슴 가득한 감회에 스스로 지난날을 돌이키며 조용히 반성하여 보았더니, 진정 잘한 일보다도 잘못한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밝으신 기운은 이 순간에도 살피고 계시며, 법모님께서는 오늘도 가르쳐 주시고 계시건만, 그 기운 그 말씀을 그대로 다 받들지 못하고 있는 자신이 그저 부끄럽고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춘하추동 사시의 절후가 제각기 맡은 도수 따라서 운행함으로써 일년의 공용(功用)을 다하듯..
원자(圓慈) 성덕(聖德)의 홍은이 언제나 함께 하실 것을…… 尹 漢 壽(信 誠 智) 두분 스승께서 거룩하신 인류애(人類愛)로 창생 구제의 길인 성덕의 길을 여신지 어언 반세기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창도와 더불어 두 분 스승께서는 세속을 초탈하신 성심(聖心)으로 창생 제도(濟度)의 기틀을 다져 주신 바 있으시어, 그 은덕으로 문하의 저희 도생들은 해탈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되었으며, 지금도 천성의 선령(善靈)을 되찾고자 성덕명심도덕경(聖德明心道德經)을 기준으로 청심주 독송과 자성반성(自性反省)을 하며 청심 수련을 하고 있습니다. 삼강오륜(三綱五倫)을 실천하고 자성불(自性佛)을 찾고, 나아가 인간고(人間苦)해탈의 선화개악(善化改惡)을 하는 이 성덕수도(聖德修道)야말로 천지에서 정해 주신 인생의 정도(正道)..
자성반성(自性反省)을 심화(深化)해야 金 周 大(現源智 ) 자성반성(自性反省) -. 성덕도의 경전인 ‘자성반성 성덕명심도덕경(自性反省 聖德明心道德經)’ 의 표(標題) 첫머리에 적혀 있는 네 글자의 법어입니다. 표어적인 성격도 지니고 있고 상징적인 뜻도 함축되어 있는 법어라 할 수 있는 이 ‘자성반성’을, 우리들 도생들은 일상적으로는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뉘우치는 일’의 뜻으로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그리고 거기에다, 자성반성이라는 법어에는 보다 광의적인 뜻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잘못을 뉘우치는 것은 그 잘못을 스스로 고치고 나아가 인륜의 도리인 도덕을 실천하는 데 목적이 있으니, 이는 유(儒)의 정신입니다. 또, 잘못을 뉘우침으로써 그 마음을 맑혀 천성의 불성(佛性)을 회복할..
오성(誤性)을 개선(改善)함이 곧 해탈(解脫)에 이르는 길 尹 命 壽 四柱 / 源達群 聖道師 21세기를 한 해 앞두고 2천년대의 첫해 경진년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 천년에는 성덕의 은덕으로 온 누리에 영화가 가득하고, 도생님들의 가정에 만복(萬福)이 더욱 자생(滋生)하기를 축원합니다. 대저 수도(修道)란, 오성(誤性)을 개선하여 천성(天性)을 회복하고 나아가 인간고(人間苦)에서 해탈(解脫)함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그릇된 성질을 고치기만 하면 될 것입니다. 그릇된 성질이 고쳐지는 바로 그 자리에 천성의 착함이 있고, 천성의 선심(善心)을 회복하는 그것이 바로 인간고에서의 해탈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수도 과정이 수월하지 않다며 “얼마만큼 닦아야 다 닦을 수 있..
화심응행(和心應行)합시다. 金 允 載 四柱 / 仁盛智 聖道師 밝은 해는 한결같은 빛으로 만물에 응해 줍니다. 높은 곳 깊은 곳, 깨끗한 자리 누추한 자리를 가리지 않고 비출 뿐만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 놓은 온갖 부귀빈천의 계층에도 아무런 차별이 없이 골고루 광명의 혜택을 베풀어 줍니다. 그 하늘아래서 땅을 딛고 만물의 영장이라는 자격으로 살아가는 우리들 사람은, 그 덕을 본받아 모없이 둥근마음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누구를 대하든 밉게 봄이 없이 화목(和睦)한 마음으로 대해야할 것이고, 나아가 주위의 온갖 사물을 대함에 있어도 역시 같은 화심(和心)으로 응해야 할 것입니다. 우선 내 자신을 위해서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화심에는 평화가 있습니다. 정신적인 모든 기초가 거기서 안정되고 정립됩니다. 평화..
심언행(心言行)의 일치(一致)로 은공(恩功)을 보답(報答)하자. 金 東 伊/ 四柱 宣光智 聖道師 월근 선생님께서는 일찍이 성리심법(性理心法)을 오도(悟道)하사 인류지상염원(人類至上念願)인 자유평화의 도덕사회를 건설하려면 오직 윤리도덕을 실천궁행(實踐躬行)하면서 인심을 선화(善化)하고 나아가서 세도(世道)를 만회해야 한다고 설파하셨던 것입니다. 제자 된 우리들은 선생님 성전에 일제히 부복하여 구제창생에 주야로 염려하시던 선생님의 위대하신 성지를 상기하면서, 사회의 혼탁한 현실상을 도덕으로써 정화할 사명이 우리들 제자 각자의 쌍견(雙肩)에 부하(負荷)되어 있음을 자각하고, 성훈을 봉수하여 그 유업을 만고에 찬연히 빛내도록 헌신할 것을 맹세하였습니다. 이제 5주기를 맞으면서 우리들은, 우리들의 노력이 그 맹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