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는길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인간사는 양쪽면이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그림자는 태양이 있기 때문에 생겨나듯이 불행한 사람은 모든것을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눈으로만 사물을 보지만 행복한 사람은 긍정적이고 합리적이며 건설적인 쪽에서 바라본다. 그래서 그림자에 집착해 있는 동안에는 태양을 볼수가 없다. 오늘날 우리의 경제적인 삶은 과거에 비하여 놀라울 정도로 풍요로워진 것이 사실이지만 정신적인 삶은 오히려 황폐해가고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은 행복이 멀리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얼른 잡히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사실 행복은 가장 가까운 곳에 우리의 마음 속에 있기 마련이다.
행복을 찾아 가는시련은 축복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아직도 미숙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이 내 삶의 무게가 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겸손함과 소박함에 대한 기쁨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의 짐 때문에 나는 늘 나를 낮추고 소박하게 살아왔습니다. 내 등의 짐은 바로 세상이 나에게 준 가장 값진 선물 입니다. 내 등의 짐 참 좋은 말이며 우리들은 등에 놓인 짐에대해 늘 불평만 합니다. 그 짐이 자신을 단련시키고 강하게 만들며 더 꿈꾸게 하는 보물임을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역경은 꼭 우리가 극복할 수 있을 만큼..
감사의 마음 감사는 계절도 시간도 없습니다. 감사는 어느 곳에서든 캐낼 수있는 마음의 따듯한 생각의 선물입니다. 어느 때든 어느 곳에서든 감사를 캐어내면 감사가 되고 불평을 캐어내면 불평이 나옵니다. 감사는 주어진 조건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해석입니다 부족하여도 감사를 잉태하는 자는 감사를 낳고 풍족하여도 불평을 잉태한 자는 불평을 낳습니다. 감사는 소유의 크기가 아니라 생각의 크기이며 믿음의 크기입니다. 소유에 비례하는 감사는 소유에 비례한 불평을 낳고 믿음의 감사는 조건에 매이지 않아 세상을 행복하게 하고 자신을 풍요롭게 합니다. 감사는 은혜를 아는 자의 마음의 열매이며 섭리를 수용하는 자의 사유( 思惟)의 방식입니다. 감사한 만큼 삶은 여유가 있고 따뜻합니다.
인생이 바뀌는 대화법 내 말 한마디에 누군가의 인생이 바뀌기도 한다 정성껏 들어주면 돌부처도 돌아 보신다 말에는 자기 최면 효과가 있다 상대편은 내가 아니므로 나처럼 되라고 말하지 말라 내가 이 말을 듣는다고 미리 생각해 보고 말해라 정성껏 들으면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 지루함을 참고 들어주면 감동을 얻는다 한쪽 말만 듣고 말을 옮기면 바보 되기 쉽다 자존심을 내세워 말하면 자존심을 상하게 된다 남의 명예를 깎아 내리면 내 명예는 땅으로 곤두박질 처진다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면 진실성을 인정 받는다 말의 내용과 행동을 통일 시켜라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해야 인정받는다 무시당하는 말은 바보도 알아 듣는다 말은 입을 떠나면 책임이라는 추가 기다린다 대화의 질서는 새치기 때문에 깨진다 침묵이 대화 보다 강한 ..
우리는 무식한 부부 내 남편은 건설현장 근로자다. 말로는 다들 직업에 귀천이 없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엄연히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세칭 노가다라는 직업을 가진 남자를 남편으로 둔 나는 그가 하는 일을 떳떳이 밝히지 못하고 어쩌다 친정엘 가도 풀이 죽는데, "남들은 내 남편을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마음에 가끔 길을 가다 가도 신축 중인 건설 현장을 보게 되면 걸음을 멈추고 "내 남편도 저렇케 일하겠지" 하는 생각에 눈시울을 적시곤 한다. 며칠 전 남편이 좋아하는 우렁이를 사려고 시장엘 갔다. 우렁이를 사고 막 돌아서려는데 인도네시아에서 온듯한 남자 둘이서 토시를 가르키면서 "이거 얼마예요?"하고 서투른 우리말로 물어 보는게 아닌가. 아줌마가 천원이라고 답하자 그 두사람은 자기네 말로 뭐..
어느 며느리 이야기 안녕 하세요? 33살 먹은 주부에요. 32살 때 시집와서 남편이랑 분가해서 살았고요. 남편이 어머님 돌아가시고 혼자계신 아버님 모시자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어느 누가 좋다고 할 수 있겠어요. 그 일로 남편이랑 많이 싸웠어요. 위에 형님도 있으신데 왜 우리가 모시냐고. 아주버님이 대기업 다니셔서 형편이 정말 좋아요. 그 일로 남편과 싸우고 볶고 거의 매일을 싸웠어요. 하루는 남편이 술 먹고 울면서 말을 하더군요. 뭐든 다른 거는 하자는 데로 다 할 테니까 제발 이번만은 부탁 좀 들어달라고. 그러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남편이 어릴 적에 엄청 개구쟁이였데요. 매일 사고치고 다니고 해서 아버님께서 매번 뒤 수습하러 다니셨다고 하더라고요. 남편이 어릴 때 골목에서 놀고 있는데 지나가던 트럭..
인생 / 서산대사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구이며, 출세하기 싫은 사람 누구이며,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구인가?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 마오.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 것 많다 유세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소리치지 말고, 명예 얻었다 목에 힘주지 마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더이다. 잠시 다니러 온 이 세상, 있고 없음을 편 가르지 말고, 잘나고 못남을 평가하지 말고, 얼기설기 어우러져 살다가 가세. 다 바람 같은 거라오. 뭘 그렇게 고민하오.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순간이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이라오.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오.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듯, 아..
노년의 智慧 친구여! 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 소리, 우는 소리, 헐뜯는 소리,그리고 군소리, 불평일랑 하지를 마소.알고도 모르는 척, 모르면서 적당히 아는 척, 어수룩하소.그렇게 사는 것이 편안하다오. 친구여! 상대방을 꼭 이기려구 하지마소. 적당히 져 주구려. 한 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친구여! 돈, 돈 욕심 버리시구려.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 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 것,많은 돈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살아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더욱 쌓으시구려 친구여! 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 정말로 돈을 놓치지 말고 죽을 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옛 친구 만나거든 술 한잔 사주고,불쌍한 사람보면 베풀어주고, 손주보면 용돈 한푼 줄 돈 있어야, 늘그..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 행복은 근사한 말이 아닙니다. 행복은 마음속 깊은 데 숨어 있는 진실이며 행동하는 양심 입니다. 행복은 남에게 나눠 줌으로써 비워지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을 나눔으로써 채워지는 신비로운 것입니다. 베푸는 만큼 행복의 양도 그만큼 많아 집니다. 행복은 또 스스로 만족하는 데에 있습니다. 남보다 나은 점에서 행복을 구한다면 영원히 행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한두 가지 나은 점은 있지만 열 가지 전부가 남보다 뛰어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행복이란 남과 비교해서 찾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게 중요합니다.
아만심이 자가를 망치는 것을 열 아홉의 어린 나이에 장원 급제를 하여 스무 살에 경기도 파주군수가 된 맹사성은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느 날 그가 무명 선사를 찾아가 물었다. "스님이 생각하기에 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내가 최고로 삼아야 할 좌우명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무명 선사가 대답했다. "그건 어렵지 않지요. 나쁜 일을 하지말고 착한 일을 많이 베푸시면 됩니다." "그런 건 삼척 동자도 다 아는 이치인데 먼길을 온 내게 해 줄 말이 고작 그것뿐이오?" 맹사성은 거만하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무명 선사가 녹차나 한 잔 하고 가라며 붙잡았다. 그는 못이기는 척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스님은 찻물이 넘치도록 그의 찻잔에 자꾸만 차를 따르는 것이 아닌가~~? "스님, 찻물이 넘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