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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공부

심언행의 일치

최영장군 2024. 4. 1. 09:39

심언행(心言行)의 일치(一致)로 은공(恩功)을 보답(報答)하자.                 
 金  東  伊/ 四柱 宣光智 聖道師
월근 선생님께서는 일찍이 성리심법(性理心法)을 오도(悟道)하사 인류지상염원(人類至上念願)인 자유평화의 도덕사회를 건설하려면 오직 윤리도덕을 실천궁행(實踐躬行)하면서 인심을 선화(善化)하고 나아가서 세도(世道)를 만회해야 한다고 설파하셨던 것입니다.

제자 된 우리들은 선생님 성전에 일제히 부복하여 구제창생에 주야로 염려하시던 선생님의 위대하신 성지를 상기하면서, 사회의 혼탁한 현실상을 도덕으로써 정화할 사명이 우리들 제자 각자의 쌍견(雙肩)에 부하(負荷)되어 있음을 자각하고, 성훈을 봉수하여 그 유업을 만고에 찬연히 빛내도록 헌신할 것을 맹세하였습니다.

이제 5주기를 맞으면서 우리들은, 우리들의 노력이 그 맹세와 사명을 실천화함에 있어서 과연 그만한 시일에 도달 가능한 최대의 범위에까지 진척되었는가를 스스로 비판해 보아야 되겠습니다.

춘풍추우 염천설한을 불구하시고 인간 고애를 해탈시켜 주시기 위하여 법석(法席)을 베풀어 법설을 하교하여 주시던 선생님의 대덕을 추모(追慕)하며 교화 활인의 사명 완수에 더욱 분발하지 못하였음을 자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사명을 이행함에 있어 그 기초가 되는 각자의 인격 도야 및 정신적인 기본자세마저 확립시키지 못한 점이 있음을 아울러 반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도덕사회를 건설함에 있어서는 먼저 윤리도덕을 실천궁행하여야 된다 하셨으니, 자신의 생활을 돌이켜 보아서 윤리도덕에 이탈된 처사가 없도록 하여야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자성을 반성하여 심언행(心言行)의 일치를 기하고자 힘쓰면서 지성 일관 닦고 고쳐야 하겠습니다.

어떤 권위나 요행이 도덕사회로 우리를 인도하리라 하는, 막연하고 맹목적인 안일한 기대는 단연코 버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이 갈망하는 도덕사회의 개척 요원은 우리들 자신임을 똑똑히 자각하여야 될 것입니다.

도덕사회의 구성단위는 도덕심에 입각한 개개인이요, 개개인의 생활은 자성반성을 통한 도덕정신의 확립에 그 기초를 두고 있는 것이라 믿습니다.

성훈에 「내 자성을 반성한다 하고 타인을 원망하며,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내가 죄를 지었다 하는 것은 반성이 아니며, 남을 이끌고 반성한다는 것보다 내 그릇됨만 내가 반성하며 옳은 정심 찾는 것이 자성반성하는 것이니, 절대로 남을 원망하지 말고 반성하라」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자과(自過)를 인정할 때에는 시간을 지체 말고 엄격히 반성하되, 그 책임을 절대로 남에게 전가 시키지 말 것이며, 자신의 과오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중인의 비난 대상이 될 때에는 자신의 인격이 그 비난 대상으로 되지 않을 만큼 도야되지 못하였음을 반성하여야 될 것입니다.

이 사회의 개개인이 절대로 타인을 원망하지 아니하고 자신의 과오만 뉘우쳐서 의무를 완수하여 도덕정신을 확립시켜 나아간다면 도덕사회 건설에 커다란 진전이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선생님 5주기를 맞이하면서 전국에 계신 도생님께 바라는 바이오니, 우리들은 대성(大聖) 대덕(大德) 대도(大道)의 제자임을 자각하시어 성훈을 준수하여 주실 것을 거듭 말씀드리오니, 자성반성하여 도덕정신을 확립시키고 교화 활인성업에 더욱 협력하여 주시며, 성지를 받들어 도덕사회 건설에 적극 이바지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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