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 때때로 자신의 과거 때문에 자신의 현재까지 미워하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되돌릴 수 없는 이미 흘러간 시간을 가장 아쉬워하고 연연해 하는 반면 가장 뜻 깊고 가장 중요한 지금이라는 시간을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과거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다시 돌아오는 법이 없는 이미 흘러간 물과도 같을 뿐더러 그것이 아무리 최악의 것이였다 해도 지금의 자신을 어쩌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관심을 집중시켜야 할 것은 지나온 시간이 얼마나 훌륭했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남겨진 시간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입니다. 자신이 그토록 바라고 소망하는 미래는 자신의 과거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니다. 우리 인생의 목..
우리서로 기쁜 사람이 되자 우리가 삶에 지쳤을 때나 무너지고 싶을때 말없이 마주 보는 것만으로도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됩니다.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 로 하여 속 마음마져 막막 할 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됩니다.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적은것이게 하고 그리하여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하지 않습니다. 문득 문득 스치고 지나가는 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됩니다. 어느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것만 같은 시간에 우리서로 마음 기댈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혼자 견디기에 한 슬픔이 너무 클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 올 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며 기다립니다. 더 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저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 우리서 로 끝없이..
가장 훌륭하게 참는 법 나는 항상 이치를 살펴서 어리석음을 다스리니 어리석은 사람이 성내는 것을 보더라도 지혜로운 사람은 침묵으로 성냄을 항복받는다. 힘이 없으면서 힘 자랑하는 것 그것이 바로 어리석은 자의 힘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진리를 멀리 벗어나니 이치로 볼 때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큰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약한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는 것은 가장 훌륭한 참음이라 할 수 있으니 힘이 없으면 어찌 참고 용서하겠는가. 남에게 온갖 모욕을 당할지라도 힘있는 사람이 스스로 참아내는 것은 가장 훌륭한 참음이니 스스로 힘이 없어 굴복하는 것이라면 그것을 어찌 참는 것이라 하겠는가. 위험에서 자신을 보호하듯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 다른 사람을 보호하고 남이 나를 향해 불같은 성질을 내더라도 돌이켜서 스스로 침묵을..
비우며 살자 항아리 그릇 등 담을 수 있는 그 무엇도 안이 비워져 있어야 새롭게 담을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많이 담으면 넘쳐서 아깝게 흘려버립니다. 약간은 아쉬운 듯한 적절하게 담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하지만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비우기는 싫어하면서 더 많은 것을 가질려고 합니다. 담아지지 않으니까 막 억지로 쑤셔서 집어 넣으려고 합니다. 그러다 넘쳐버리기도 하고 망쳐 버리기도 하고 남에게 해를 끼치기도하고 그러죠 과연 우리는 자기만의 그릇을 얼마나 비우면서 살고 있을까요? 인생의 성공은 바로 비움의 정도에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너무 힘들게 쓸데 없는 욕심과 허황된 것들을 과감히 내려 놓는 (비워버리는) 작업부터 하면 세상이 새롭게 보일 것 입니다. 이전의 삶보다 훨씬 가볍고 밝고 희망이 싹..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되며 옷깃을 한번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 려고 하는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사람들에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 삶을 마련하는데는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
마음을 비우는 연습 어느 하나를 절실히 원하다 갖게 되면 얻은 것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은 어느 듯 짧은 여운 으로 자리 잡습니다. 또 다른 하나를 원하며 채워진 것보다 더 많이 바라는 것이 사람의 마음 입니다. 이렇듯 욕심은 끝없이 채워 지지 않습니다. 가고 있을 때는 소중한 것을 모르고 잃고 나서야 비로소 그것이 얼마나 소중 했는지를 깨달게 됩니다. 현명한 사람은 갖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 합니다. 갇고 있던 것을 잃은 뒤에 그것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은 것은 이미 늦은 일이기 때문 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리고 아직 내게 주어진 시간들이 남아 있기에 그 것 또한 감사 할 뿐입니다.
내사랑 당신 당신 같은 이 어디서 만나리이까 ?왜 그리 당신은 사려가 깊습니까? 아련한 당신의 모습은 나의 모든 생각을 정지 시키고.. 흔들림 없는 당신의 듬직 함은 나를 더욱 든든케 합니다. 볼수록 찬연한 당신 ! 볼수록 경이로운 당신 ! 어찌 그리 당신은 이세상의 당신이 아니십니까 ? 신의 성품으로 다가온 당신 !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찬란을 머금은 당신은 송두리째 내 마음을 빼앗았습니다. 내 사랑 당신 ! 나의 온 마 음에 이제는 당신뿐이오 세상에 어디 간들 당신을 만날수 있으리 이까 ? 세상에 어디 간들 당신 같은 이와 함께 할 수 있으리이까 ? 행복을 다발지어 한아름 않고 이제 부터 나는 기쁨으로 살겠읍니다.
오유지족(吾唯知足) 한 삶이란 ? 모든 일에 있어서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자신이 극락에 있어도 그것을 모른 채 부족하다는 푸념만을 할 것이고,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비록 땅바닥에 누워서 잠을 자는 상황이라도 즐겁다는 생각에 늘 행복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나는 오직 족함을 안다.' 나는 현재에 만족할 줄 안다.'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하라.(쓸데없는 욕심을 버려라.)' 나는 오직 만족한 줄을 안다.모름지기 자신의 분수를 알고 적은 것(小欲)으로 만족할 줄 알아야 모든 사람이 고루 행복해진다는 뜻이다. 모든 것은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또 억지로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듯,모든 것이 순리대로 풀려야 하고, 모든 것이 진리대로 나아가는 것이다. 오유지족이란 남과 비교하지 않고 오직 자 신에 대해 만..
인생이 그리워지는 계절 자신의 삶에 만족을 느낀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즐거운 마음으로 이웃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역시 행복한 일임에 틀림 없을 것이다. 생각해 보면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또는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이 세상은 하나이다.그러기에 행복은 자신의 삶 속에서 발견하는 것이요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으며 그래서 행복도 하나의 기술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만족을 아는 사람은 비록 가난해도 부자로 살 수 있고 만족을 모르는 사람은 많이 가졌어도 가난하다 자신의 인생을 불행하게 느끼느냐 행복하게 느끼느냐는 소유의 문제가 아니라 지혜의 문제인 것이다. 슬기로운 사람은 남들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조건속에서도 만족함을 발견해 내고 어리석은 사람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조건속에..
겉 과 속 언제나 겉모습 보이는 겉모습만 보고 우린 판단한다.좋고 싫음을 눈앞에 보이지 않는 마음은 보려고 하지 않는다. 아픔과 상처를 입은 이가 진정으로 위로받고 싶어할 땐 우린 어쩌면 귀찮아하며 외면해 버린다. 착한 척 선한 척 온갖 위선은 다 떨다가도 진정 도움이 필요한 이의 절박한 소리엔 그냥 지나친다. 행여 나에게 불똥이 튈까 봐 행여 나에게 불이익이 될까 봐 지켜야 할 명예도 겉치레도 체면도 크게 없으면서도 우린 그렇게 가식으로 자신을 위장하고 사는지도 모른다. 있는 그대로의 삶 따뜻한 세 끼의 밥과 아늑한 내 가정만을 위해 우린 어쩌면 그들의 불행을 즐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불행한 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짓밟아놓고는 어쩌면 우린 도움을 주었다고 떠벌리고 다니는 거나 아닌지 겉과 속이 한결같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