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마음 가운데 가장 나쁜 것으로서 먼저 버려야 할 점은? 팔악(八惡) 독심(毒心)=독한 마음 색심(色心)=색된 마음, 미색에 이끌리는 마음 탐심(貪心)=탐하는 마음, 물욕심 투심(妒心)=시기 질투하는 마음 기심(欺心)=속이는 마음 사심(邪心)=사악한 마음 진심(嗔心)=성이 나서 참지 못하고 심하게 화를 내는 마음 아심(我心)=내가 제일이라 여기는 자존심 마음에 팔악이 있으면 근심 가운데 곧 티끌이 되고 그것이 곧 지옥이라 하셨습니다(愁中卽塵埃卽地獄). 팔악의 마음은 다 버려야 합니다. 특히 독한 마음은 생명에 위협이 되는 심각한 마음이며, 팔악의 원인이 아심(我心) 곧 아상자존(我像自尊)이라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남을 무시하고 내가 제일이다 라고 하면 불행을 자초하게 됩니다. 팔악은 인생의 근본 ..
착함을 행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팔선(八善) 효심(孝心)=효도하는 마음,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 충심(忠心)=충성하는 마음, 국가와 사회를 위하는 마음 덕심(德心)=덕스러운 마음, 물과 같이 어진 마음 자심(慈心)=사랑하는 마음 화심(和心)=화목하는 마음 묵심(黙心)=묵묵한 마음, 신중히 하는 마음 신심(信心)=믿는 마음, 신의를 지키는 마음 정심(正心)=바르고 정직한 마음 팔선을 행하게 되면 즐거운 가운데 정도를 지각하게 되니 이것이 곧 극락입니다(樂中卽正覺卽極樂). 팔선의 마음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효심입니다. 예로부터 효는 백행지원(百行之源)이라 하였습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사람은 매사를 착하게 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효감동천이요 지성감천이라 하였으며, 팔선을 행하는 것은 인생..
수양은 어떻게 하는 것이 참다운 수양인가? 옛날에는 산속에 들어가 속세와 인연을 끊고 오로지 자신을 연마하는데 정진하여 도(道)를 통하였다. 번잡한 곳을 피하고 조용한 곳에 들어가 자신을 견성(見性)하는 것만을 지금도 수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치열한 생존 경쟁의 현대 사회에서 생업을 갖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과연 자신의 수양을 위해 산속에 들어갈 수가 있겠는가. 그것은 수양이라기보다도 몸을 쉬고 마음을 편하게 하고자 하는 휴양(休養)에 더 가까운 것일 것이다. 설사 조용한 산속에서 세속을 멀리하고 마음을 가라앉혀 수양을 하였다고 치자. 산 아래로 내려와 당장 속세의 사람들과 부딪쳐서 못난 성질이 올라온다면, 그것은 마치 그릇 속의 더러운 찌꺼기를 잠시 밑에다 가라앉혀 놓은 상태일 뿐, 흔들면 ..
행복은 셀프다 스스로 만드는 자가 발명품. 세계적으로 유명한 백화점에 가도 행복은 팔지 않는다.누가 거져 주는 사은품도 아니다. 어느날 딩동.. 초인종을 울리며 배달해 주는 퀵 써비스도 아니다. 자기 스스로 노력해서 제작 생산 해야 하는 필수품 제1호다. 그래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두사람이다 무지 개를 찾아 멀리 떠난소년과 파랑새를 찾아 허구한날 돌아 다니는 소녀.. 무지개와 파랑새는 바로 우리 곁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일찍이 독일의 대문호 괴테는 우리에게 이런 시를 들려 주었다...충고... 너는 왜 멀리 가려 하느냐 보아서 좋은것은 가까이 있다. 다만 네가 바라볼줄만 안다면 행복은 언제나 내겉에 있는것 바로 지금 이순간 내앞에 있는 사람을 예쁘게 쳐다보자.바로 지금 이순간 내가 하고 있는 하찬은 일..
우리가 길떠난 인생 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더 사랑해 줄걸 후회 할텐데 왜 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용서 하지못하고 이해 하지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했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 베풀어주고 또 줘도 남는것 들인데 왠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신세인가 그날이오면 다 벗고 갈텐데 무거운 옷도 화려한 명예의 옷도 자랑스러운 고운 모습도 더그리워 하며 더 만나고싶고 더 주고싶고 보고 또 보고 따뜻이 위로하며 살아야 할텐데 왜 그리 마음의 문만 닫아걸고 더 사랑하지 않았는지 아니 더 베풀지 못 했는지 천년을 살면 그러할까 만년을 살면 그러리요... 사랑한 만큼 사랑받고 도와 준만큼 도움 받는데 심지도 않고 거두려고만 몸부림 첫던 부끄러운..